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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현장답사 시간을 아끼기 위한 팁 공개

by 서센스 2024. 6. 20.

현장답사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하려면?

 

경매 입찰을 앞두고 물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은 투자자에게 있어 꼭 필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물건의 상태와 점유자(소유주 또는 임차인) 확인을 필히 해야 하며, 이를 확인하지 않고 낙찰을 하게 되었을 때 부동산의 내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리모델링과 같은 수리 비용 또한 적지 않게 나올 수 있기에 되려 수익률이 떨어지거나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점유자의 대항력 여부는 명도에 있어 남은 보증금을 대신 돌려줘야 된다거나, 이사비 책정 등으로 인해 애를 먹을 수밖에 없기에 답사는 꼭 진행을 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거라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오늘 포스팅을  통해 시간을 아끼고 정보를 최대한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 테니 이를 통해 경매에 있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건 1개가 아닌 한 지역의 물건들을 봐야 한다. 

 

만약 본인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 사는데 위와 같은 강서구에 물건을 보러 간다고 했을 때, 관심 있는 하나의 물건만 보고 온다면 왕복 이동과 그에 따른 시간적인 피로감은 상당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때는 하나의 물건이 아닌 해당 지역에 있는 인근의 경매 물건까지 조사를 하여 순서를 정해놓은 뒤에 현장답사를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단, 보고 있는 물건이 너무 좋아서 욕심이 난다면 하나만 보러 가도 좋지만 근처 물건까지 다 둘러보면서 지역 부동산의 흐름이나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등 계획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훑어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봐야 한다. 

현장 답사 시에 간혹 물건 위치와 내부만 잠깐 보고 돌아오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이 물건의 컨디션과 상황이기에 보는 것이 당연하지만 해당 물건 단지의 주차 상태, 편의시설은 물론 주변에 학군과 상권이 어떻게 형성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대중교통과의 위치까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경매로 나온 물건의 내부의 컨디션은 꼭 보셔야 추후 그대로 둘지, 아니면 수리를 할지도 판단을 해야 하기에 반드시 안으로 들어가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현장답사 전 이동 루트 설정

 

답사를 하기 전에 봐야 할 인근 물건들을 정하셨다면 위 이미지와 같이 임장 지도를 작성, 이동 경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억력을 가졌다고 한 듯, 아무 준비도 없이 육안으로만 보고 왔다면 결국에는 제대로 된 정보를 습득할 수가 없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볼 물건들의 정보(매매가, 전세가, 세대수, 건축연도)를 꼼꼼하게 보셔야 하며 마찬가지로 상권, 편의시설, 교통편 등까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충분히 사진과 동영상, 필기 등을 통해 정리를 하셔야 하며 결국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생겨 정보 누락이 발생될 수 있으니 다녀온 당일에 답사 내용을 정리해두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경매 물건 현장답사를 나가기 전에 시간을 아끼고 최대한 정보를 많이 모을 수 있는 팁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읽어보시고 연습해 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